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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 부산 일대 상습 물품 털이 고등학생 일당 '쇠고랑'허술한 렌터카 대여 절차 이용 렌터카에 물건 싣고 도망
박호경 기자 | 승인 2017.04.28 09:53

[Ntv=박호경 기자] 심야 시간 부산의 군인아파트와 고등학교에서 자전거와 자동차 공구 등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고등학생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28일 고등학생 김모(16) 군 등 8명을 절도 혐의로 이모(40) 씨 등 7명은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 군 등은 지난 2월 8일 오후 10시 10분쯤 강서구 대저동의 한 군인 아파트에서 40만 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치는 등 8개월여 동안 부산 강서구와 사하구 일대에서 23회에 걸쳐 자전거 22대와 자동차 공구 50개 등 30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김 군 등은 주로 심야 시간을 노려 군인 아파트와 고등학교에 침입해 렌터카에 훔친 물건을 싣고 가는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김 군은 "인터넷 결제만 하면 렌터카를 빌릴 수 있다는 걸 알고 모친의 신용카드로 렌터카를 빌려왔다"고 진술했다.

실제 최근 유행하는 렌터카 이용 방법은 운전면허증만 등록하면 인터넷이나 휴대폰 앱 등에서 쉽게 차량을 빌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품 자전거 12대와 자동차 공구 30점을 압수하고 인터넷 중고거래품 판매 내용 등을 조사해 여죄를 추궁 중이다.

박호경 기자  ghruddlapdl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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