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News Focus
부산도시철도 20년차 기관사, 자택서 목 맨 채 발견...끝내 사망노조 측 "1인 승무제로 격무에 시달려" vs 교통공사 측 "2인승무제는 인건비 부담"
엔티비뉴스 | 승인 2016.04.16 07:55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

[Ntv=엔티비뉴스 기자] 부산도시철도 소속의 20년차 기관사가 자택에서 목을 맨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끝내 숨졌다.

15일 공공운수노조 부산지하철노조 등에 따르면, 부산교통공사 호포승무사업소 소속 기관사인 A(51) 씨가 지난 7일 자택에서 목을 맨 상태로 가족에게 발견됐다. A 씨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13일 결국 숨을 거뒀다.

기관사로 20년 넘게 일한 A 씨는 최근 부산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운행을 맡았오다 격무를 호소했고, 병원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아 지난 2월부터 병가를 냈다. 

노조 측은 부산도시철도가 1인 승무제를 시행하면서 기관사들이 격무와 고통에 시달리며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의용 부산지하철노조위원장은 "비용 절감을 위해 1인 승무제를 도입해 이런 일까지 발생했다. 격무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인 승무라는 대책을 빨리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2인 승무제를 도입하면 인건비 부담이 훨씬 늘어 경영 적자 상태인 부산교통공사 경영에 큰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도시철도 기관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부산지하철노조와 부산교통공사 간의 갈등이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엔티비뉴스  news3@pressian.kr

<저작권자 © N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엔티비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부산 해운대구 해변로 203(오션타워 1510호)l대표전화 : 051-740-5959l팩스 : 070-7363-5080
NTVNEWS W l 등록번호 : 부산 다 04440 l 등록일 : 2012.04.10 l 발행인 : 이태영
NTVNEWS l 등록번호 : 부산 아 00227 l 등록일 : 2015.03.11 l 편집인 : 임창섭 l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상철
Copyright © 2017 엔티비(NTV).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